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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 이와 국민에 의지하라/삼략/상략/

나라를 다스리는 길은 어진 선비와 일반 백성에 기대어야 한다 . 어진 선비를 믿고 의심하지 않는 것을 꼭 자기 심복 ( 心腹 ) 처럼 하고 , 백성을 부림에 있어서 꼭 자기 손발처럼 아껴 쓸 때에는 곧 나라 다스리는 계책은 완전무결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것이다 . 이렇게 할 때 , 우리 군사가 가는 곳은 손발이 서로 따라다니는 것 같으며 , 뼈와 마디가 서로 돕는 것과 같은 것이다 . 이는 천도의 자연으로서 그 교묘하기가 아주 작은 틈새도 없는 것이다 . *** 夫爲國之道 , 恃賢與民 ; 信賢如腹心 , 使民如四肢 , 則策無遺 . 所適如肢體相隨 , 骨節相救 , 天道自然 , 其巧無間 . 【 三略 / 上略 】

부드러우며 굳세고. 약하면서 강하게/삼략/상략/

군참에 이런 말이 있다 . 「 부드러움과 굳셈을 적절히 쓰면 그 나라는 점차 빛을 낸다 . 약함과 강함을 적절히 쓰면 그 나라는 더욱 이름을 떨친다 . 오로지 부드러움과 약함에 치우치게 되면 그 나라는 반드시 쇠하여 국토를 깎인다 . 오로지 굳셈과 강함에 치우치면 그 나라는 반드시 멸망한다 . 」 *** 軍讖曰 ; 「 能柔能剛 , 其國彌光 ; 能弱能强 , 其國彌彰 . 純柔純弱 , 其國必削 ; 純剛純强 , 其國必亡 . 」 【 三略 / 上略 】

강함 보다 미묘한 도를 지켜라/삼략/상략/

옛사람의 말에 「 사람은 모두 강할 것을 탐하고 있으나 , 미묘한 도를 지킬 수 있는 자는 적다 」 고 하였다 . 만약 미묘한 도를 지킬 수 있다면 자기의 귀중한 생명을 보전할 수가 있는 것이다 . 성인은 미묘한 도를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어 일의 고비에 응수하여 이 도를 발휘하는 것이다 . 이 도는 이를 펴서 넓힐 때에는 사해에까지 퍼지고 , 이를 말아서 거둘 때에는 작은 잔에도 차지 않는 것이며 , 이를 두는 데는 집이 필요하지 않으며 , 이를 지키는 데는 성곽도 필요하지 않으며 , 이를 자기 가슴속에 간직해 두면 그 도의 감화로 적국은 자연히 복종한다 . *** 故曰 : 莫不貪强 , 鮮能守微 , 若能守微 , 乃保其生 . 聖人存之 , 以應事機 . 舒之彌四海 , 卷之不盈杯 ; 居之不以室宅 , 守之不以城郭 ; 藏之胸臆 , 而敵國服 . 【 三略 / 上略 】

예측할 수 없게 하고 정세에 따라 변화하라/삼략/상략/

무릇 천하의 일은 그 처음이나 끝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을 때는 보통사람은 그것을 알 도리가 없다 . 일의 처음과 끝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을 때에 그 기미를 보고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은 다만 지혜 있는 성인뿐이다 . 천지자연의 덕은 신묘하고 영명하며 만물과 함께 점차 변하여 가는 것이다 . 이와 마찬가지로 훌륭한 장수는 혹은 바르게 , 혹은 기묘하게 변동하는 것이 무상하며 , 적의 정세에 따라 변화한다 . 적보다 앞서 이쪽에서 적극적으로 일을 시작하여 건드리지도 않으며 , 적이 움직일 때에는 즉시 그에 따라 대응하여 행동한다 . 그러므로 능히 무한히 위대한 공업을 세우며 , 천왕의 위광을 북돋워 성취시키고 , 팔방 끝까지 편안하게 하며 바로잡고 , 오랑캐의 땅까지도 조용하게 평정할 수가 있다 . 이와 같이 도모하는 자는 제왕의 스승이 될 수가 있다 . *** 端末未見 , 人莫能知 . 天地神明 , 與物推移 . 變動無常 , 因敵變化 . 不爲事先 , 動而輒隨 . 故能圖制無疆 , 扶成天威 ; 匡正八極 , 密定九夷 . 如此謀者 , 爲帝王師 . 【 三略 / 上略 】

유강약강柔剛弱强을 겸하여 적절히 써라/삼략/상략/

군참이라는 책에 「 유한 것은 강한 것을 능히 제어할 수 있으며 , 약한 것은 강한 것을 능히 제어할 수 있다 」 고 하였다 . 유한 것은 착하고 아름다운 덕이며 , 강한 것은 사람이나 사물을 해치는 악덕인 것이다 . 약한 자는 사람이 모두 이를 돕는 것이며 , 강한 자는 사람이 모두 이를 공격하는 것이다 . 부드러움도 쓸 곳이 있으며 , 굳셈도 쓸 곳이 있으며 , 약함도 쓸 곳이 있으며 , 강함도 쓸 곳이 있다 . 이 네 가지를 모두 겸하여 가지고 형편에 따라 알맞게 써야 한다 . *** 軍讖曰 . 柔能制剛 , 弱能制强 . 柔者 , 德也 ; 剛者 , 賊也 . 弱者 , 人之所助 ; 强者 , 怨之所攻 . 柔有所設 , 剛有所施 ; 弱有所用 , 强有所加 . 兼此四者 , 而制其宜 . 【 三略 / 上略 】

대중과 좋아하는 바가 일치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삼략/상략/

임금이나 장수의 자리에 있는 자라면 뛰어난 영웅의 마음을 잡아 자기 심복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 공 있는 자에게는 상을 주고 녹봉을 내리며 , 내가 뜻하는 바를 여러 사람에게 통하게 하는 일이 중요하다 . 그리하여 대중과 좋아하는 바가 일치하게 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 . 또한 대중과 미워하는 바가 일치하게 되면 기울어뜨리지 못할 것이 없다 . 한 나라를 다스리고 한 집안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여러 사람의 마음을 얻었기 때문이다 . 한 나라를 멸망하게 하고 한 집안을 파멸시키는 것은 여러 사람의 마음을 잃었기 때문이다 . 생명이 있는 것들은 모두 자기가 희망하는 것을 이루고자 한다 . *** 夫主將之法 , 務攬英雄之心 , 賞祿有功 , 通志于衆 . 故與衆同好 , 靡不成 ; 與衆同惡 , 靡不傾 . 治國安家 , 得人也 ; 亡國破家 , 失人也 . 含氣之類 , 咸願得其志 . 【 三略 / 上略 】

장수의 일곱 가지 요건/육도/용도/기병/

“ 장수가 너그럽지 못하면 전군은 친목할 수가 없습니다 . 장수가 용감하지 못하면 전군은 날카롭지 못합니다 . 장수에게 지략이 없으면 전군은 모두 의혹을 갖게 됩니다 . 장수가 명민하지 않으면 전군은 중심을 잃어 동요합니다 . 장수가 치밀하고 미묘하지 못하면 전군이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 장수가 경계를 게을리 하면 전군은 그 수비가 소홀해집니다 . 장수가 나약하고 통제력이 결핍되면 전군은 그 직무를 태만히 하게 됩니다 .” *** 故曰 : 將不仁 , 則三軍不親 ; 將不勇 , 則三軍不銳 ; 將不智 , 則三軍大疑 ; 將不明 , 則三軍大傾 ; 將不精微 , 則三軍失其機 ; 將不常戒 , 則三軍失其備 ; 將不强力 , 則三軍失其職 . 【 六韜 第 3 篇 龍韜 第 27 章 奇兵 】

기회를 놓치면 재앙이 닥친다/육도/용도/군세/

“ 잘 싸우는 자는 아군에게 유리하다고 생각될 때에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 적절한 시기라고 보았을 때는 결단을 내리어 단행하되 의심을 품고 주저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 유리한 기회를 놓쳐버리면 도리어 아군이 화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지략이 있는 장수는 그 때를 좇아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으며 , 교묘히 싸우는 장수는 결단을 내리어 단행함에 있어서 주저하지 않습니다 . 이러한 장수를 가진 군대는 천둥소리에 귀를 막을 겨를이 없을 만큼 , 번갯불에 눈을 감을 겨를이 없을 만큼 , 질풍처럼 달려 들어갈 때는 놀란 토끼같이 하며 , 군대를 운용하는 모양이 마치 미친 것 같이 합니다 . 이러한 군세에 맞서는 자는 패하며 , 이에 다가오는 자는 영락없이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 아무도 이를 막지 못합니다 .” *** 善戰者 , 見利不失 , 遇時不疑 . 失利後時 , 反受其殃 . 故智者 , 從之而不釋 ; 巧者 , 一決而不猶豫 . 是以疾雷不及掩耳 , 迅電不及瞑目 . 赴之若驚 , 用之若狂 ; 當之者破 , 近之者亡 . 孰能禦之 ?  【 六韜 第 3 篇 龍韜 第 26 章 軍勢 】

결단력 없는 것이 재난이다/육도/용도/군세/

“ 옛 사람의 말에 , 적의 허실의 모양을 확실히 보지 못하고 싸울 때에는 아군의 수가 아무리 많다 할지라도 반드시 패하며 , 잘 싸우는 자는 어떠한 경우라도 스스로 작전이 흔들리는 일 없이 적을 이길 수 있는 형태를 포착하면 일어나서 군을 움직이고 , 적에게 이길 형태가 보이지 않을 때는 가만히 멈추어 기회를 기다린다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장수는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 머뭇거리며 주저하는 마음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 용병에 있어서 주저하며 결단력이 없는 것은 가장 해로운 것입니다 . 전군에게 있어서 장수의 마음이 이럴까 저럴까 하여 작전을 세움에 지나치게 주저하는 것은 최대의 재난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 *** 故曰 : 未見形而戰 , 雖衆必敗 . 善戰者 , 居之不撓 , 見勝則起 , 不勝則止 . 故曰 : 無恐懼 , 無猶豫 . 用兵之害 , 猶豫最大 ; 三軍之災 , 莫過狐疑 .  【 六韜 第 3 篇 龍韜 第 26 章 軍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