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랫줄 옛글산책 / 한시소풍 / 하늘구경 · 7/17/2022 우두커니 앉아 빨래를 본다. 건들건들 내 옷만 흔들리노니바람이 부나바람이 부나 후질리고 빨리고 낡아가노니잊혀지는가잊혀지는가 낡고 바래지면 버려지노니옷의 일인가옷의 일인가 살아와 그나마 잘 한 것이세 갈래 빨랫줄을 걸은 일인가. - 안상길 - 댓글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