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저建儲, 건전지벽乾專坤闢, 건절建節, 건정乾淨
❍ 건저[建儲] 황태자를 책봉하는 것을 말한다. 세자 책봉.
❍ 건전지벽[乾專坤闢] 하늘은 온전하고, 땅이 갈라짐. 주역(周易) 계사전 상(繋辭傳上)에 “건은 고요함이 전일하고 움직임이 곧은지라, 이 때문에 큼이 생기고, 곤은 고요할 때는 거두고 움직일 때는 열리는지라, 이 때문에 넓음이 생긴다.[夫乾 其靜也專 其動也直 是以大生焉 夫坤 其靜也翕 其動也闢 是以廣生焉]”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건절[建節] 건춘절(建春節)의 줄임말이니 입춘이 되었다는 말이다. 춘절(春節)은 입춘과 같은 말이다.
❍ 건절[建節] 절도사(節度使)가 부절(符節)을 잡음을 뜻한다. 송(宋)나라 손광헌(孫光憲)의 북몽쇄언(北夢瑣言) 5권 양성의모(楊晟義母)에 “양성(楊晟)이 위승군절도사에 임명되어 팽주에서 건절(建節)하였는데, 사민들을 위무하고, 빈객 및 승려·도사의 무리들을 맞이하여 공경하였다.[楊晟除威勝軍節度使 建節於彭州 撫绥士民 延敬賓客洎僧道辈]”라고 하였다.
❍ 건정[乾淨] 순수하고 깨끗한 것. 일 처리가 깨끗함. 일의 뒤끝이 깨끗함. 일의 처리를 잘하여 후환이 없음. 정결(貞潔). 청결(淸潔).
❍ 건정[乾淨] 장기(葬期)가 끝남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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