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월建子月, 건작乾鵲, 건장犍牂, 건장建章, 건장궁建章宮, 건장문建章門, 건재健齋

건자월[建子月]  하력(夏曆), 즉 음력으로 동짓달(11)을 가리킨다. 자치통감(資治通鑑당기삼십팔(唐紀三十八)에서 상원 2(675) 동짓달 초하룻날, 황제께서 새해 첫날 아침의 의식처럼 신하들의 하례를 받으시고 그 달을 새해의 첫 달로 삼았다.[上元二年建子月壬午朔, 上受朝賀如正旦儀, 以其月爲歲首.]”라고 하였다.

건작[乾鵲 건작(乾鵲). 까치는 본디 맑게 갠 날을 좋아하고 지저귀는 소리도 청량(淸亮)하기 때문에 건작(乾鵲)이란 별칭이 붙었다. 서경잡기(西京雜記)간작이 지저귀면 행인이 집에 오고, 거미가 모이면 백사가 경사스럽다.[乾鵲噪而行人至, 蜘蛛集而百事嘉.]”라고 하였다.

건장[犍牂]  건위(犍爲)와 장가(牂牁)의 합칭으로, 지금의 귀주(貴州) 동부 및 중남부 지역에 해당한다.

건장[建章]  한 무제(漢武帝) 때 장안(長安)의 미앙궁(未央宮) 서쪽에 세운 건장궁(建章宮)을 가리키는데, 전하여 궁궐을 일컫는 말이다.

건장궁[建章宮 건장궁은 한()나라 장안(長安)에 있던 궁전이다. 사기(史記) 12 효무본기(孝武本紀)이에 건장궁을 지었는데, 그 규모가 천문만호였다.[於是作建章宮, 度爲千門萬戶.]”라고 하였다. 천문만호는 그 규모의 거대함을 나타낸 말이다.

건장궁[建章宮]  한 무제(漢武帝) 때 백양대(柏梁臺)가 불에 타자 다시 대규모의 건장궁(建章宮)을 축조했는데, 그 설계 규모가 천문만호(千門萬戶)였다고 한다. <漢書 郊祀志>

건장궁[建章宮 한 무제(漢武帝) 때 백량전(栢梁殿)이 불에 탔는데, ()나라 무당 용지(勇之)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다시 큰 궁궐을 지어 이를 이겨내야 한다.”라고 하자 이에 건장궁(建章宮)을 새로 지었다고 한다. <三寶黃圖 漢宮>

건장궁[建章宮 ()나라 때 장안(長安)에 있던 궁전의 이름이다. 무제(武帝) 태초(太初) 연간에 백량대(柏梁臺)가 화재로 소실되자 월나라 풍속에 화재가 나면 큰 공사를 일으켜 화재의 기를 누른다.”는 월나라 무당 용지(勇之)의 말을 듣고 미앙궁(未央宮) 서쪽에 대대적으로 건립한 궁궐로 전전(前殿)을 미앙궁보다 높게 지었는데 2층 복도로 미앙궁과 연결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 설계 규모가 천문만호(千門萬戶)였다고 한다.

건장궁[建章宮]  한나라 무제 때 백량전(柏梁殿)이 화재로 소실되자 월나라 풍속에 화재가 나면 큰 공사를 일으켜 화재의 기를 누른다.”는 월나라 무당 용지(勇之)의 말을 듣고 미앙궁 서쪽에 대대적으로 건립한 궁궐로 전전(前殿)을 미앙궁보다 높게 지었다.

건장문[建章門]  () 나라 때 장안(長安)에 있었던 건장궁(建章宮)의 문을 가리킨 것으로, 전하여 대궐을 의미한다.

건재[健齋]  경기 화성시 안녕동에 있는 정조와 효의왕후가 합장된 건릉(健陵)의 재실(齋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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