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왕建王, 건요乾曜, 건용황극建用皇極, 건우愆尤, 건우금밀騫于禁密
❍ 건왕[建王] 당 희종(唐僖宗)의 황자(皇子) 이진(李震)의 봉호(封號)이다.
❍ 건요[乾曜] 원건요(源乾曜)이다. 당(唐)나라 상주(相州) 임장(臨漳) 사람이다. 개원(開元) 1년(712) 태상경(太常卿) 강교(姜皎)의 추천으로 현종(玄宗)을 알현하고 빈왕부장사(邠王府長史)가 되었다. 이후 승진을 거듭하여 소부소감(少府少監)·호부시랑(戶部侍郞)·상서좌승(尙書左丞) 등을 역임하고, 716년 황문시랑(黃門侍郞)이 되어 재상을 맡았으나 얼마 안 되어 체차되었다. 이후 경조윤(京兆尹)을 거쳐 개원 8년(720) 다시 황문시랑(黃門侍郞)을 맡아 재상이 되었다. 726년 시중(侍中)으로 좌승상(左丞相)이 되었다. 후에 태자소부(太子少傅)로 옮겼으며 안양공(安陽公)에 봉해졌다. 유주대도독(幽州大都督)에 추증되었다.
❍ 건용황극[建用皇極] 홍범구주(洪範九疇) 가운데 다섯 번째 ‘세움을 황극으로 한다.[建用皇極]’의 설명에 “이 오복을 거두어 백성들에게 복을 펴서 주면 백성들이 너의 극에 대하여 너에게 극을 보존하게 해 줄 것이다.[斂是五福 用敷錫厥庶民 惟時厥庶民 于汝極 錫汝保極]”라고 하였다. <書經 洪範> 채전(蔡傳)에는 황(皇)을 임금으로 보아 “임금이 극(極: 표준)을 세우는 것이다.[君之所以建極也]”라고 풀이하였다.
❍ 건우[愆尤] 그릇되게 저지른 실수. 과실. 죄과. 잘못. 허물.
❍ 건우금밀[騫于禁密] 건(騫)은 비상(飛翔)함이고, 금밀(禁密)은 궁중에 있는 관서(官署)를 이르니, 곧 중서사인(中書舍人)이 되어 뜻을 이루었다는 말이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