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마健馬, 건명建明, 건명사乾明寺, 건몌巾袂, 건목생수乾木生水, 건목수생乾木水生
❍ 건마[健馬] 건장(健壯)한 말. 잘 달리는 말.
❍ 건명[建明] 축원문(祝願文)에 쓰는 남자(男子). 남자(男子)의 생년(生年).
❍ 건명[建明] 건백(建白). 국사에 대하여 의견을 개진함.
❍ 건명[建明] 창건(創建)하고 발명(發明)하는 것이다.
❍ 건명[建明] 정치를 밝게 일으켜 세움. 정사(政事)를 밝게 일으켜 세우거나 의견을 제시하여 명확하게 밝히는 것을 말한다.
❍ 건명사[乾明寺] 절 이름. 호북(湖北) 황강(黃岡) 동쪽에 있다. 소식(蘇軾)의 시 ‘눈 온 뒤에 건명사에 도착하여 드디어 묵다[雪後到乾明寺遂宿]’에 “바람결에 눈꽃이 장춘원에 잘못 날아들고, 구름에 달이 불야성에 길이 닿았네.[風花誤入長春苑, 雲月長臨不夜城.]”라고 하였다. <東坡全集 卷12>
❍ 건몌[巾袂] 두건과 소몌(소매). 건(巾)은 두건. 몌(袂)는 소매. 머리에 쓰는 것과 몸에 걸치는 것. 의관. 참고로, 박지원(朴趾源)의 시 연암억선형(燕岩憶先兄)에 “우리 형님 얼굴 수염 누구를 닮았던가, 돌아가신 아버님 생각날 때마다 우리 형님 쳐다봤지. 이제 형님 그리우면 어디세서 본단 말가, 두건 쓰고 도포 입고 냇물에 나를 비쳐보아야겠네.[我兄顔髮曾誰似, 每憶先君看我兄. 今日思兄何處見, 自將巾袂映溪行.]”라고 하였다.
❍ 건목생수[乾木生水] 마른 나무에서 물을 짜 내려 한다는 것이니, 엉뚱한 곳에서 불가능(不可能)한 일을 이루려 함, 사리(事理)에 맞지 않음을 뜻한다.
❍ 건목수생[乾木水生] 마른 나무에서 물이 난다는 뜻으로, 없는 것을 무리하게 강요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또 이치에 맞지 않음의 비유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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