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健啖, 건덕강建德江, 건덕국建德國, 건덕지국建德之國, 건덕지속建德之俗, 건덕향建德鄕
❍ 건담[健啖] 어떤 음식이나 맛있게 잘 먹고 많이 먹음.
❍ 건답직파[乾畓直播] 마른논에 물을 대지 않고 씨를 바로 뿌리는 농사를 이르는 말이다.
❍ 건덕[建德] 덕 있는 이가 산다는 상징적인 나라이다. 건덕(建德)은 무위자연의 덕(德)을 세웠다는 의미이다. 건덕국(建德國). <莊子 山木>
❍ 건덕[建德] 덕(德)이 있는 자를 세워 제후(諸侯)로 삼는 것이다.
❍ 건덕[建德] 지금의 절강성(折江省) 건덕현(建德縣) 일대로, 동강(桐江) 부근에 있다.
❍ 건덕[乾德] 현재 호북(湖北) 광화(光化)이다.
❍ 건덕강[建德江] 신안강(新安江)이라고도 한다. 전당강(錢塘江)의 상류(上流)인데 절강성(浙江省) 건덕현(建德縣)을 흐르고 있기 때문에 건덕강(建德江)이라 명칭한 것이다.
❍ 건덕지국[建德之國] 건덕국(建德國). 덕(德)을 확립한 사람들의 나라. 건덕의 나라란 즉 무위(無爲)로 다스리는 이상 국가를 말한다. 장자(莊子) 산목(山木)에 “남월에 고을이 있으니 이름하여 건덕국(建德國)이라 한다. 그곳 백성은 어리석고 질박하며, 사심이 적고 욕심이 적으며, 농사지을 줄만 알고 저장할 줄은 모르며, 남에게 주는 것만 알고 보답을 바라지 않으며, 의(義)가 무엇인지 모르고 예(禮)가 무엇인지 모르며 마음 내키는 대로 마구 행동해도 대도(大道)를 밟는다.[南越有邑焉 名爲建德之國 其民愚而朴 少私而寡欲 知作而不知藏 與而不求其報 不知義之所適 不知禮之所將 猖狂妄行 乃蹈乎大方]”라고 하였다.
❍ 건덕지속[建德之俗] 건덕의 풍속. 건덕(建德)은 장자(莊子) 산목(山木)에 나오는 이상적인 나라이다. 노후(魯侯)가 아무리 선왕의 도를 배우고 천신과 현인을 존경해도 재난을 면치 못한다고 걱정하자, 시남자(市南子)가, 그것은 사욕과 나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말하기를 “남월(南越)에 한 고을이 있는데 이름을 덕(德)을 확립한 사람들의 나라[建德之國]라고 하는데, 그 백성들은 우직(愚直)하고 소박(素朴)하여 사욕(私欲)을 적게 하고 욕심을 줄여서 묵묵히 일할 줄만 알고 자기 몫으로 저장(貯藏)할 줄 모르며, 남에게 주기만 하고 그 보답을 바라지 아니하며 도리에 꼭 맞출 줄 모르며 예(禮)를 받들 줄도 모르고 미친 듯 제멋대로 행동하는데도 대도(大道)를 벗어나지 아니하여 삶을 즐길 만하고 죽음을 거두어 간직할 만하니 저는 임금께서 나라를 떠나 세속(世俗)을 버리시고 도(道)와 더불어 서로 도우면서 이 나라로 떠나가시기를 바랍니다.[南越有邑焉, 名爲建德之國, 其民愚而朴, 少私而寡欲. 知作而不知藏, 與而不求其報. 不知義之所適, 不知禮之所將. 猖狂妄行, 乃蹈乎大方. 其生可樂, 其死可葬. 吾願君去國捐俗, 與道相輔而行.]”라고 하였다.
❍ 건덕향[建德鄕] 중국 남월(南越)지방에 있다는 이상향이다. <莊子 山木>
❍ 건덕현[建德縣] 건덕현(建德縣)은 북송 때에 양절로(兩浙路) 건덕부(建德府)에 속해 있었는데 현재는 절강(浙江)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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