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대접받은 법 /전국책/동주책/
주최(周最)가 석례(石禮)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어찌하여 진나라를 이용하여 제나라를 다스리지 않습니까. 나는 제나라에서 당신을 재상으로 삼도록 청하겠습니다. 당신이 제나라의 재상이 되어 진나라를 섬기기만 하면 틀림없이 아무 염려할 것이 없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나 주최로 하여금 이 위나라에 머물면서 함께 일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 그렇게 되면 천하가 모두 당신의 통제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대는 동쪽으로는 제나라에서 중하게 쓰이고, 서쪽으로는 진나라로 부터 귀한 대접을 받게 되며, 진나라와 제나라가 연합하면 당신은 언제나 융숭한 대접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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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最謂石禮曰: “子何不以秦攻齊? 臣請令齊相子, 子以齊事秦, 必無處矣. 子因令周最居魏以共之, 是天下制於子也. 子東重於齊, 西貴於秦, 秦・齊合, 則子常重矣.” 【戰國策 / 東周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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