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밖에 있어야 이해를 분변한다 /格言聯璧격언연벽/


그 몸을 시비의 밖에 둔 후에야

시비의 중심을 절단할 수 있고

그 몸을 이해의 밖에 둔 후에야

이해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置其身於是非之外,  而後可以折是非之中.
치기신어시비지외,  이후가이절시비지중.
置其身於利害之外,  而後可以觀利害之變.
치기신어이해지외,  이후가이관이해지변.

<格言聯璧격언련벽 / 處事類처사류15>

 

시비[是非]  ()와 비(). 잘잘못. 옳으니 그르니 하는 말다툼.

절단[折斷]  구부려서 끊음. 절단하다. 끊다. 꺾다.

이해[利害]  이익(利益)과 손해(損害).

관찰[觀察]  사물이나 현상을 주의하여 자세히 살펴봄.


譯文】  置身於是非之外, 而後才可以判斷是非 ; 置身於利害之外, 而後才可以觀利害之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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