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莒, 거가遽加, 거가遽加, 거가居家, 거가車駕, 거가대족巨家大族

[]  이르다[]. 진실로. ‘()’와 통한다.

[]  (古文)3인칭. 지시대명사. . 그것(= ).

[]  ()는 일반적으로 소매의 끝부분 즉 소맷부리를 말한다. 즉 소매 전체를 몌()라 하고 그 끝에 선 두른 부분을 거()라고 한다. 성리대전서(性理大全書)에 수록된 가례(家禮)의 심의도(深衣圖)나 구준(丘濬)의 문공가례의절(文公家禮儀節) 심의도(深衣圖)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거()는 보리죽이다.

[ 거맥(蘧麥) 또는 구맥(瞿麥)으로도 쓰는데, 식용 작물인 귀리를 가리킨다.

[ 일어나다[]. (거동함)이니, 윗사람을 의지해 행동함을 말한다.

[]  나라 이름이다. ()는 춘추 전국 시대 산동에 있던 작은 제후국으로, 거는 말기에 항상 주변 강국인 제나라와 노나라에 점령당해 있었다. 점점 국세가 약해졌지만 방어적인 태도만을 취하였고 왕위를 둘러싸고 내분이 일어났다. 노나라에 일부 땅을 빼앗겼고 끝내 초나라에게 멸망당했으며, 초나라 세력이 물러난 후 영토는 제나라의 차지가 되었다. 제 환공(齊桓公)이 공자(公子) 시절에 거나라로 망명하여 온갖 어려움을 겪었다. <新序 雜事>

[ 서주(西周) 때 분봉(分封)한 제후국(諸侯國)의 하나이다. 기성(己姓)인데, 일설에는 조성(曹姓)이라고도 한다. 처음에 계근[計斤: 介根(개근)이라고도 쓰며, 지금의 산동성(山東省) 교주시(膠州市) 서남쪽에 있었다)에 도읍하였다가 춘추 초기에 거[: 지금의 산동성 거현(莒縣)]로 옮겼다. 뒤에 초()나라에 멸망되었다가 제()나라의 읍()으로 소속되었다. <墨子 非攻> <文獻通考 封建考 莒> <春秋左氏傳 昭公 3>

거가[遽加]  갑자기 가하다. 갑자기 더하다.

거가[擧家]  온 집안. 한 집안 전체(全體).

거가[居家]  집에 머묾. 집에서 생활함. 집에서의 일상생활. 집안을 꾸미다. 집안을 다스리다.

거가[車駕 임금이 타는 수레. 어가(御駕). 제왕이 탄 수레를 이르는데, 제왕의 대칭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한서(漢書) 고제기 하(高帝紀下)거가(車駕)가 서도(西都) 장안(長安)에 도착하였다.[車駕西都長安]”라고 하였는데, 안사고(顔師古)의 주()일반적으로 거가라고 말하는 것은 천자가 수레를 타고 행차하는 것을 이르는 것인데, 감히 누구라고 지적할 수 없기 때문이다.[凡言車駕者, 謂天子乘車而行, 不敢指斥也.]”라고 하였다.

거가대족[巨家大族]  대대(代代)로 번영(繁榮)한 문벌(門閥)이 있는 집안. 대대로 번영한 집안을 이른다. 거족(巨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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