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장록羹墻錄, 갱장사羹墻思, 갱장지모羹墻之慕, 갱장지사羹墻之思, 갱장촉물羹牆觸物

갱장록[羹墻錄]  열성조(列聖朝) 19대의 중요한 업적을 기록한 책으로 1786(정조10)에 각신 이복원(李福源) 10인이 왕명으로 지었다. 열조갱장록(列朝羹墻錄)이라고도 한다.

갱장사[羹墻思]  갱장(羹墻)의 그리움. 사후(死後)에 간절히 흠모하는 마음을 말한다. ()이 요()를 지극히 생각하므로 옛날 요 임금이 돌아가신 뒤에 순 임금은 3년을 앙모하였으니, 앉으면 담벼락에서 요 임금의 모습을 뵙는 듯하였고, 식사를 하면 국그릇 속에서 요 임금을 뵙는 듯하였다.[昔堯殂之後 舜仰慕三年 坐則見堯於牆 食則覩堯於羹]”는 말이 있다.<後漢書 卷六十三 李固列傳>

갱장지모[羹墻之慕]  갱장(羹墻)의 사모하는 마음. 이미 별세한 스승이나 성현에 대한 흠모를 이르는 말이다. () 임금이 별세하자 순() 임금이 요 임금을 몹시 그리워한 나머지 요 임금의 모습이 앉아 있을 때는 담장에 어른거리고 음식을 먹을 때는 국그릇에 어른거렸다는 고사에서 유래하였다. <後漢書 卷63 李固列傳>

갱장지사[羹墻之思]  돌아가신 선조에 대한 지극히 사모하는 마음을 뜻한다. ‘갱장은 국과 담장으로, 앙모하는 마음이 지극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후한서(後漢書) 63 이고열전(李固列傳)옛날 요 임금이 붕어한 뒤 순 임금이 3년 동안 요 임금을 앙모한 나머지, 자리에 앉으면 요 임금이 담장에 보이고, 밥을 먹으면 요 임금이 국그릇 속에 보였다.[昔堯殂之後, 舜仰慕三年, 坐則見堯於牆, 食則睹堯於羹.]”라고 하였는데, 여기에서 온 말이다.

갱장촉물[羹牆觸物]  사물 대할 때마다 눈에 어림. 옛날 요() 임금이 붕어(崩御)한 뒤에 순() 임금이 요 임금을 앙모(仰慕)한 지 3년이 지났어도 앉아 있으면 요 임금이 담장[]에서 보이고, 밥 먹을 때는 요 임금이 국[]에서 보였다는 데에서 온 말로, 선왕(先王)을 우러러 사모하는 것을 이른 말이다. <後漢書 卷63 李固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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