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많은 사람은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 /유몽영幽夢影/

정이 많은 사람은

살고 죽음에 따라

마음을 바꾸지 않고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춥고 더움에 따라

주량을 바꾸지 않으며

독서를 즐기는 사람은

바쁘고 한가함에 따라

읽거나 말거나 하지 않는다.

 

多情者,  不以生死易心.
다정자,  불이생사역심.
好飲者,  不以寒暑改量.
호음자,  불이한서개량.
喜讀書者,  不以忙閒作輟.
희독서자,  불이망한작철.

<유몽영幽夢影>

 

다정[多情] 정이 많음. 인정이 많음. 교분(交分)이 두터움. 감정이 풍부하다.

작철[作輟] 하다가 말다가 하다. 그만두다. 중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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