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사부開元四部, 개원전開元錢, 개원절류開源節流, 개원점경開元占經

개원사[開元寺] 당현종(唐玄宗) 개원(開元) 연간(713~741)에 전국의 주군(州郡)에 절을 짓게 했는데 당시의 연호를 절 이름으로 삼았다.

개원사[開元寺] 원래 이름은 영안사(永安寺)로 동진(東晉) 때 건립된 사찰아더. 당대(唐代) 현종(玄宗)의 개원(開元) 연간에 개원사(開元寺)라고 이름을 고쳤다.

개원사부[開元四部] 개원(開元)은 당() 나라 현종(玄宗)의 연호이다. 개원 5(717) 12월에 갑(), (), (), () 사부(四部)의 서적을 각기 1()로 만들어 경(), (), (), ()의 사고(四庫)를 두고 지서관(知書官) 8명을 두어 나누어 관장하도록 하였다. <舊唐書 卷47 經籍志下>

개원유로루점의[開元遺老淚霑衣] 개원(開元)은 당() 현종(玄宗)의 처음 연호이다. () 현종이 꿈에 천궁(天宮)에 가서 선녀(仙女)들이 무지개치마로 된 깃옷[霓裳羽衣]으로 춤추며 음악을 하는 것을 보고 깨어난 뒤에 그것을 기억하여 예상우의곡(霓裳羽衣曲)을 만들어서 양귀비(楊貴妃)와 향락(享樂)하였더니, 그 뒤 안록산(安祿山)의 난()이 끝난 뒤에 개원(開元) 시대의 태평세월을 보았던 늙은이들이 어떤 사람이 부르는 예상우의곡을 들으며 추억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개원전[開元錢] 당나라 고조(高祖) 때 주조된 개원통보(開元通寶)를 이른다. 상면에 쓰인 개원통보라는 글자는 구양순(歐陽詢)이 쓴 것이다. 이후 화폐를 통보(通寶) 혹은 원보(元寶)라고 부르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10전이 1냥이 되는 규정도 이 화폐에서 비롯되었다.

개원절류[開源節流] 자원을 개발해서 비용을 절약함. 재원(財源)을 늘리고 지출을 줄인다는 뜻으로, 부를 이루기 위하여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原則)을 이른다. 순자(荀子) 부국(富國)편에 백성들이 천시(天時)의 화기(和氣)를 얻고 사업을 절차에 맞게 하는 것이 바로 재화의 원천이다. 세금을 걷어 국고에 비축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은 재화의 흐름이다. 그러므로 영명한 군주는 삼가 화기를 길러 재화의 흐름을 절제하고, 재화의 원천을 개발하여 시기에 맞게 헤아려야 한다.[百姓時和, 事業得敍者, 貨之源也. 等賦府庫者, 貨之流也. 故明主必謹養其和, 節其流, 開其源, 而時斟酌焉.]”라고 한 데서 연유하였다.

개원점경[開元占經] ()나라 때 천문(天文)이나 점술(占術)에 관하여 기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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