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경절開國慶節, 개국공開國公, 개국방략開國方略, 개국사開國寺, 개궁蓋弓

개국경절[開國慶節] 개국기원절(開國紀元節), 태조 고황제(太祖高皇帝 이성계)의 등극일인 음력 716일이다. 고종이 대한제국의 개국을 선포하면서 국가와 황실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국경일을 제정하면서 이 날도 정한 것이다.

개국공[開國公] 송대(宋代)의 봉작(封爵)에는 왕(), 사왕(嗣王), 군왕(郡王) 12등급(等級)이 있었는데, 그 가운데 개국공(開國公)은 제6등급에 해당된다.

개국방략[開國方略] 원래 제목은 황청개국방략(皇淸開國方略)이다. 청 고종(淸高宗) 건륭제(乾隆帝)의 칙명을 받아 아계(阿桂) 등이 편찬한 책으로, 청나라 개국(開國)의 사적(事蹟)을 기록하였다. 모두 32권이다. 청나라의 시조에서부터 1644년 북경에 입성하기까지의 사실을 연대순으로 정리한 역사서이다. 이 책은 병자호란을 전후한 시기에 조선과 청의 관계를 자세히 다루고 있고, 특히 병자호란 때 심양(瀋陽)으로 끌려간 이른바 삼학사(三學士)의 순절과 관련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개국방략[開國方略] ()나라 고종(高宗)의 칙명으로 아계(阿桂), 양국치(梁國治), 화신(和珅) 등이 무영전(武英殿)에서 편수한 책으로, 청나라 태조의 건국에서부터 세조가 중국에 들어가 평정하기까지의 사실을 편년체로 기술하였으며 특히 병자호란 때의 일이 자세히 실려 있다. 모두 32권이다. 황청개국방략(皇淸開國方畧), 대청개국방략(大淸開國方畧)이라고도 한다.

개국사[開國寺] 935년에 고려 태조가 개경의 탄현문(炭峴門) 밖에 창건한 사찰 이름이다. 태조 이래로 고려의 역대 국왕들이 참배하던 장소였다고 하나 지금은 절터만 남아 있다.

개국시조[開國始祖] 나라를 처음으로 세운 시조(始祖)를 이른다.

개궁[蓋弓] 개궁(蓋弓)은 수레 지붕을 지탱해 주는 28개의 활처럼 휘게 만든 나무 지지대를 말한다. 28개를 한 것은 바로 하늘의 이십팔수(二十八宿)를 상징한 것이다. <漢語大詞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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