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역疆埸, 강역불토剛亦不吐, 강역옥사姜逆獄事, 강연소講筵所, 강영姜嬴, 강영과江盈科

강역[疆埸]  나라와 나라 사이의 경계. 전장(戰場).

강역불토[剛亦不吐]  씹기 거북한 것은 뱉고 부드러운 것은 삼킨다는 뜻인데, 권문세가는 건드리지 못하고 약한 자만 괴롭히는 것을 의미한다. 시경(詩經) 증민(烝民)부드러워도 삼키지 아니하며 강해도 뱉지 않는다.[柔亦不茹 剛亦不吐]”라고 하였다.

강역옥사[姜逆獄事]  조선 인조(仁祖)의 맏아들 소현세자(昭顯世子)의 빈()인 강()씨의 사사(賜死) 사건, 즉 강빈옥사(姜嬪獄事)를 말한다. 1645(인조23) 세자와 세자빈이 청나라에서 귀국, 조 소용(趙昭容)과 반목하던 중 세자가 죽자, 이를 기화로 조 소용은 강빈이 세자를 죽였으며, 왕을 독살하려 하고 왕실을 저주한다고 무고하였다. 이에 강빈을 사사하고 소생인 왕손 삼 형제를 모두 제주도에 귀양 보냈다.

강연소[講筵所 송 인종(宋仁宗) 경력(慶曆) 연간 초기에 설치했던 관사로, 궁 안에 있던 설서소(說書所)를 개명한 것이다. <宋代官制辭典 講筵所>

강영[姜嬴]  ()은 제()나라, ()은 진()나라를 이른다.

강영과[江盈科]  () 나라 사람으로 자는 진지(進之), 호는 녹라산인(綠蘿山人)이다. 벼슬은 사천제학부사(泗川提學副使)를 지냈고, 저서에는 16종의 소전(小傳)과 정지거시화(靜志居詩話) 16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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