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姜襄, 강양江陽, 강어强禦, 강어强圉, 강어령형強於令兄, 강언민康彥民

강양[姜襄]  강양(薑瓖)을 가리킨다. 진삭장군(鎮朔將軍) 대동총병관(大同總兵官)을 지낸 강양은 섬서성(陝西省) 유림(榆林) 사람이다. 강양의 집안은 명나라 때 대대로 장수를 지냈다. 강양은 1649년 스스로 대장군이라 일컬으며 대동(大同)을 웅거하고 청나라에 반기를 들었지만, 자신의 부장(部將)인 양진위(楊振威)에게 살해당하였고, 웅거하던 대동도 청나라 장수인 영친왕(英親王) 아제격(阿濟格)에게 도륙을 당하였다. 강양이 대동을 웅거하다 죽은 해는 순치 6년인 1649년이다. 순치 7년은 순치 6년의 오기이다.

강양[江陽 현 경상남도 합천(陜川)의 옛 이름이다. <新增東國輿地勝覽 卷30 慶尙道 陜川郡>

강어[强禦]  강력하게 선()을 물리치는 것으로 악에 강하여 선을 거부함이다.

강어[强圉]  강어는 고간지(古干支)에 천간(天干)의 네 번째인 정()으로 정축년을 가리킨다.

강어령형[強於令兄]  후배가 선배보다 더 훌륭하다는 뜻으로, ()나라 때 유반(劉攽)이 소식(蘇軾)의 동생인 소철(蘇轍)이 지은 훈사(訓辭)를 보고는 소철에게 말하기를 그대가 지은 문장이 어진 형보다 강하다.[君所作強於令兄]”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강언민[康彥民]  명나라 태조(太祖성조(成祖선종(宣宗) 때 사람이다. <明史 卷281 循吏列傳 高斗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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