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외江外, 강외기문江外記聞, 강요江珧, 강요주江瑤柱, 강우과직江右戈直, 강욱姜彧
❍ 강외[江外] 강남(江南)을 가리킨다. 중원(中原)에서 볼 때 장강(長江)의 밖에 있기 때문에 그렇게 칭하는 것이다.
❍ 강외기문[江外記聞] 홍양호(洪良浩)가 두만강 건너편 만주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정리한 글이다. 영고탑, 길림오라, 혼춘, 선성, 흥경 등의 성읍, 각 지점 간의 거리와 일정, 자연 경관 등에 대한 주요 정보를 서술하였다. 기문(記聞)이라는 편명에서 보듯 홍양호가 현지에서 수집한 정보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나, 성경통지(盛京通志)와 대청일통지(大淸一統志) 등의 청나라 지리서에서 발췌하여 서술한 정보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현지에서 수집하여 삭방풍토기에 수록한 지리 정보는 조선에서 생성된 것이고, 대청일통지 등의 청나라 지리서에서 발췌한 지리 정보는 청나라 측에서 생성된 것이므로, 이에 유의하여 독해할 필요가 있다. 조선 후기의 만주 인식과 북방 영토 인식, 역사 인식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 강요[江珧] 정삼각형 모양의 검은 색 바다 조개이다.
❍ 강요주[江瑤柱] 강요주(江瑤珠)라고도 하는데, 살조개 즉 꼬막을 말한다.
❍ 강우[江右] 양자강의 오른쪽으로 안휘성과 강서성 일대가 여기에 속한다.
❍ 강우과직[江右戈直] 과직(戈直)은 자(字)가 자경(子敬)이며 개자(改字)가 백경(伯敬)이고, 강서(江西: 江右) 임천(臨川) 사람이다. 그리하여 강우과직(江右戈直) 또는 임천과직(臨川戈直)이라고 한다. 젊었을 때 오징(吳澄)을 선생으로 섬겼다. 원대(元代)의 저명한 사학평론가(史學評論家)로서 정관정요집론(貞觀政要集論)을 지었다.
❍ 강욱[姜彧] 원(元)나라 때 내양(萊陽) 사람으로 자는 문경(文卿)이다. 참의관(參議官)에 이어 연남하북도 제형안찰사(燕南河北道提刑按察使)를 지냈다. <元史 卷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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