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講席, 강선대降仙臺, 강선루降仙樓, 강설뢰진講說雷震, 강설진망强舌塵網, 강설현상絳雪玄霜

강석[講席] 고승(高僧)이 부처의 가르침을 강론하는 자리를 가리킨다. 강론을 하는 고승에 대한 존칭이기도 하다.

강선대[降仙臺] 단양군 적성면 성곡리의 장회나루 맞은편에 층층으로 솟은 기암절벽으로, 옛날 신선과 선녀들이 한 계단씩 밟고 내려왔다는 전설이 있다.

강선루[降仙樓] 성천(成川) 비류강(沸流江) 기슭에 있던 동명관(東明館)에 부속된 고려 시대의 누각으로, 관서팔경(關西八景)의 하나인 무산십이봉(巫山十二峯)의 절경에 위치하며 정자형(丁字形) 평면을 이룬 31칸의 대규모 건물이다. 6·25전쟁 때 소실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선루[降仙樓] 평안도 성천부(成川府)의 객관인 동명관(東明館) 서쪽 비류강(沸流江)의 서쪽 기슭에 있던 누대로, 관서팔경(關西八景)의 하나이다. 고려 충혜왕(忠惠王) 때 부사(府使) 오장송(吳長松)이 건립하였고, 1613(광해군5)에 중건하였다. 편액은 명나라 한림학사 미만종(米萬鍾)의 글씨이다. 모두 2백여 칸이 되는데 누관(樓觀)의 장대함이나 강산(江山)의 수려함은 중국에도 비교할 만한 것이 드물었다 한다.

강설[絳雪] 선가(仙家: 도가道家)에서 먹는다는 단약(丹藥)의 이름이다. 한무제내전(漢武帝內傳)선가의 상약(上藥)으로 현상(玄霜)과 강설(絳雪)이 있다.”라고 하였다. 전하여 붉은 꽃송이나 초목의 붉은 열매를 비유하기도 한다.

강설[强說] 해설이나 대답이 강력한 것을 가리킨다.

강설뢰진[講說雷震] 부처의 설법(說法)이 마치 천둥처럼 위엄이 있었던 데서 온 말이다. 유마경(維摩經)에 의하면 거침없이 불법을 설명하는 것은 마치 사자후와 같았고, 그 강설하는 것은 천둥소리와 같았다.[演法無畏 猶如獅子吼 其所講說 乃如雷震]”라고 하였다.

강설반[絳雪盤] 강설(絳雪)을 담은 소반이다. 강설은 선가(仙家)에서 말하는 단약(丹藥)의 이름이다. 한무제내전(漢武帝內傳)선가(仙家)의 상약(上藥)으로는 현상(玄霜)과 강설이 있다.”라고 하였다.

강설수[强說愁] 시름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억지스럽게 시름을 말하는 것을 이른다.

강설진망[强舌塵網] 혀가 굳어지도록 글을 읽지 않음으로써 책에 먼지가 끼고 거미줄을 치게 되었음을 이른 말이다.

강설현상[絳雪玄霜] 모두 선약(仙藥)의 이름이다. 한무제내전(漢武帝內傳)선가(仙家)의 상약(上藥)에 현상(玄霜)과 강설(絳雪)이 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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