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풍월주인江山風月主人, 강상江湘, 강상綱常, 강상기인재 천애고도환江上幾人在, 강상대江上臺

 강산풍월[江山風月] 강과 산, 바람과 달이라는 뜻으로, 자연(自然)의 경치(景致)를 일컫는 말이다.

강산풍월주인[江山風月主人] 강산(江山)과 풍월(風月)을 차지한 주인(主人)이란 뜻으로, 경치(景致)가 좋은 산수(山水) ()에서 욕심(慾心) 없이 즐겁게 살고 있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강상[江上강가의 언덕 위. 강의 위쪽. 강기슭. 강가.

강상[江湘] 강상(江湘)은 상수(湘水)이다. 초나라 굴원(屈原)이 간신의 모함으로 조정의 요직에서 쫓겨나 상수 근처에서 쓸쓸한 나날을 보내다가 울분을 견디지 못한 나머지 상수의 멱라연(汨羅淵)에 몸을 던져 자살하였다

강상[綱常] 유교 이념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도리인 삼강(三綱)과 오상(五常)을 이른다. 삼강은 임금과 신하,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 사이에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인 군위신강(君爲臣綱부위자강(父爲子綱부위부강(夫爲婦綱)이고, 오상은 인((((()의 다섯 가지 덕목이다.

강상기인재 천애고도환[江上幾人在 天涯孤棹還] 온정균(溫庭筠)의 시 송인동유(送人東遊)강가에는 몇 사람이 나와 있을까, 하늘 끝으로 외로운 배가 돌아가면. 어느 때에나 다시 만나보리, 한 동이 술로 떠나는 그대 얼굴을 위로하네.[江上幾人在 天涯孤棹還 何當重相見 樽酒慰離顔]”라고 한 데서 보인다. ‘외로운 배를 타고 고향에 도착하였을 때, 강가에는 몇 사람이나 나와 그를 맞이할 것인가.’라는 뜻으로 앞뒤 구절이 도치되어 있다. 고도(孤棹)의 도()는 배를 지칭하여 고주(孤舟)의 뜻을 지니는데, 떠나는 이의 처지가 함축되어 있다.

강상대[江上臺] ()의 금강(錦江) 부근에 있던 높은 돈대(墩臺)이다.

강상로[江上蘆] 달마조사(達摩祖師)가 갈대 한 가지를 타고 강을 건넜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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