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옛글산책 / 한시소풍 / 하늘구경 · 12/17/2020 새 한 마리가 있다고 하자새를 찾아지가 생각하는 소리를 찾아어디까지나 날아다닌다 하자언제까지나 날아다닌다 하자생각하는 새를 찾아날아다니는 것 말고는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하자오늘은 날다가 죽었다 하자흉내도 못하고새들은 그 새를 잊었다 하자내일은 그 새를 모른다 하자세상이 다 그렇다 하자세상은 다 그렇다 하자그 새는 아직도 난다고 하자. - 안상길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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