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화단 옛글산책 / 한시소풍 / 하늘구경 · 12/19/2020 내 방 문 앞에는 화단이 있다흙도 별로 없고 그늘 반 드린어디서 왔는지 언제 왔는지이름 모를 풀만 가득 자라는봉숭아며 채송화며 심어보지만뿌리도 못 내리고 죽어버리는내 방 문 앞에는 화단이 있다.가을되어 선선하고 달 밝으면하얀 꽃 하얀 꽃 꽃을 피우는먼발치서 봐야 더 정이 가는바다 건너 왔다는 풀이 자라는집주인 아줌니가 음식을 심는내 방 문 앞에는 화단이 있다. - 안상길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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