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둥지 옛글산책 / 한시소풍 / 하늘구경 · 12/18/2020 새를 보았네세상이 아직 머리 안에 있을 적에하얀 새를 알았네내 마음에 둥지 튼 새날아가 버렸네그저 보냈네때가 되면 돌아올 철새이거니세상 안개 속에 헤매는 지금없네 어디에도,이제 알겠네그 새내 곁에 머물러 온 텃새였음을세상이 가슴 안에 들어올 적에볼 수 있겠네빈 둥지 - 안상길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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