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옛글산책 / 한시소풍 / 하늘구경 · 12/18/2020 세상을 잊겠다고 그댈 찾았네그대의 위로로 잠시 웃었고헤어져서는 우울하였네그래서 그대를 다시 찾았고돌아서서는 쓸쓸하였네그렇게 그대를 만나는 동안잊지 못할 또 하나를 얻어버렸네어쩌다 내가 그건 잊었나이제와 그대 또한 세상인 것을밝음 뒤에는 어둠 있음을어쩌다 내가 그댈 믿었나. - 안상길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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