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네 할머니 옛글산책 / 한시소풍 / 하늘구경 · 12/20/2020 며느리도 할머니인그 할머니둥지에서 잘못 나온 새끼 새 같은산동네 양달 벽에 쪼그려 앉아아침마다 햇볕 쬐는 그 할머니출근하는 사람 따라 고개 절로 따라 도는주름 깊은 얼굴에 말 없는 눈안 뵈시는 날이면 괜스레 마음 짠한어디 멀리 가셨나 요 며칠째통 뵈지 않으시는그 할머니 - 안상길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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