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니의 꽃밭 옛글산책 / 한시소풍 / 하늘구경 · 12/20/2020 산을 일궈 터를 닦고흙벽돌로 벽을 쌓고자식 낳아 다 보내고아버지도 떠나가신 산골 집에멀리 보던 산 꽃들이 와서 피는 건바램일까 아쉬움일까 산을 갑갑히 바라만 보는 엄니오래 전 엄니가 데려오기도 하고산 꽃들이 제 발로 찾아오기도 하여저절로 이루어진 자연의 꽃밭산이 자꾸 집으로 내려오는 건세월일까 그리움일까 - 안상길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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