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사却死, 각사角柶, 각사구청가各司求請價, 각사수일예各使守一藝

각사[却死] 죽음을 피하다.

각사[角柶] 죽은 자에게 설치(楔齒)를 하거나 반함(飯含)을 할 적에 사용하는 숫가락을 말한다. ()는 찻숟갈과 비슷한 작은 수저로 술을 제()할 때에 사용하는데, 뿔로 만들었기 때문에 각사라고 하며, 앞면을 엽()이라 한다. 예기(禮記) 집설(集說)처음 죽어서 초혼(招魂)을 한 뒤에 각사를 이용하여 시신의 이를 괴어 벌려서 반함할 적에 입이 닫히지 않도록 하고, 또 연궤(燕几)를 사용하여 시신의 두 발을 얽어매어 발을 곧게 해서 신을 신길 적에 어긋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始死招魂之後, 用角柶, 拄尸之齒, 令開, 得飯含時不閉. 又用燕几, 拘綴尸之兩足, 令直, 使著屨時不辟戾也.……]”라고 하였다.

각사[卻似] 도리어 이와 같다. 도리어 ~과 같다

각사구청가[各司求請價] 서울 각 관아의 요구나 청탁에 따르는 것이다.

각사수일예[各使守一藝] 후한서(後漢書) 등우전(鄧禹傳)등우(鄧禹)는 내행(內行: 집안에서의 행실)이 순수하고 구비하여 아들 13명이 있었는데, 각각 한 가지 경서(經書)를 전공하게 하여 규문(閨門)을 닦고 정돈하며 자제(子弟)를 교양(敎養)하니 모두 후세의 법()이 될 만하였으며, 본국(本國)의 식읍(食邑)에서 의뢰하여 쓰고 재산과 이익을 도모하지 않았다.[鄧禹內行淳備 有子十三人 各使守一藝 修整閨門 敎養子弟 皆可以爲後世法 資用國邑 不修産利]”라고 한 데서 보인다. 원굉(袁宏)의 후한기(後漢紀)에 이르기를 각각 한 가지 경서(經書)에 통달하도록 명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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