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間使, 간사簡士, 간사간설姦事姦說, 간사변사間使辯士, 간삭刊削, 간산艮山

간사[間事] ~에 관한 문제.(節目間事 : 절목에 관한 문제)

간사[簡士] 등용되지 못하고 버려진 선비를 이른한사(閒士).

간사[幹事] 일을 주재하는 사람이다.

간사[間使] 적지에서 정보나 상황을 몰래 수집하는 사자. 중간에 은밀히 보낸 사자(使者)를 이른다.

간사간설[姦事姦說] 간사(姦事)는 비십이자편(非十二子篇)있는 힘을 다 쓰더라도 백성을 위하는 정무에 합당하지 않다면 이를 간악한 정사라 이른다.[勞力而不當民務 謂之姦事]”고 하였고, 유효편(儒效篇)일을 행하는 것이 정당함을 잃으면 이것을 간악한 일이라 이른다.[事行失中 謂之姦事]”라고 하였다. 간설(姦說)은 비십이자편(非十二子篇)변론하고 비유하는 것이 민첩하더라도 예의(禮義)를 따르지 않는다면 이를 간악한 설이라 이른다.[辯說譬諭齊給便利 而不順禮義 謂之姦說]”라고 하였다.

간사만식[看史漫識] 사서를 보고 붓 가는 대로 쓰다.

간사변사[間使辯士] 간사(間使)는 적()의 내정을 탐지하고 이간시키기 위해 보내는 사자(使者)를 이르고, 변사(辯士)는 전국시대(戰國時代)의 종횡가(縱橫家)처럼 변론이 뛰어나 유세(遊說)를 잘하는 선비를 이른다.

간사참녕기부지도[姦邪讒佞欺負之徒] 관숙(管叔채숙(蔡叔무경(武庚) 등을 이른다. 무왕(武王)이 은주(殷紂)를 주벌(誅伐)하고서 그 아들 무경을 은()에 봉()하여 은나라의 제사(祭祀)를 받들게 하고는 자기의 아우 관숙과 채숙에게 무경을 돕게 하였는데, 주공(周公)이 섭정(攝政)이 되자, 관숙은 여러 아우들과 함께 주공이 장차 성왕에게 불리한 짓을 할 것이다.’라는 류언(流言)을 퍼뜨렸다. 그리고는 마침내 관숙·채숙·무경 등이 반란을 일으키니, 주공이 성왕의 명을 받들어 군대를 일으켜 토벌해 관숙과 무경을 죽이고 채숙을 추방하였다. <史記 魯周公世家>

간삭[刊削] 관직이나 공신의 지위를 박탈하는 것을 말한다.

간산[艮山] 산을 의미한다. 간괘(艮卦)는 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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