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잡匼匝, 갑장甲仗, 갑장고甲仗庫, 갑장대영甲帳對楹, 갑제甲第, 갑제갑령甲第甲令, 갑좌甲坐

갑잡[匼匝] 주위를 빙두르다. 길이 구불구불하다.

갑장[甲仗] 갑옷을 입고 병기를 찬 호위병을 가리킨다.

갑장[甲帳] 한 무제(漢武帝)가 만든 천막 이름이다.

갑장고[甲仗庫] ()은 갑옷, ()은 병기이니 곧 무기고(武器庫)를 말한다.

갑장대영[甲帳對楹] 갑장(甲帳)이 기둥을 대하고 있음. 동방삭(東邦朔)이 갑장(甲帳)과 을장(乙帳)을 만들었으니, 임금이 잠시 머무는 곳으로 두 기둥 사이에서 나뉘어 마주하고 있었다고 한다.

갑제[甲第] 훌륭한 집, 제일 좋은 주택. 최고의 저택(邸宅). 지위가 높고 신분이 귀한 사람들이 사는 집을 가리킨다. 한대(漢代)에 고관 및 귀인의 집을 갑을차제(甲乙次第)라 하였는데 줄여서 갑제(甲第)라고 칭하였다. ()은 갑을병정(甲乙丙丁)의 갑(). ()는 집을 의미한다. 한서(漢書) 고제기(高帝紀)큰 저택을 내렸다.[賜大第室]”는 말이 있는데, 맹강(孟康)갑과 을의 차서가 있기 때문에 제라 하였다.[甲乙次第]”고 주석을 달았다. 구당서(舊唐書) 양국충전(楊國忠傳)귀비의 언니는 괵국부인인데 양국충이 그녀와 사통(私通)하였다. 선의리(宣義里)에 잇닿은 갑제(甲第)를 지었는데 공사를 할 때에 온갖 화려함으로 치장하여, 저택의 으리으리함이 장안(長安)과 낙양(洛陽)에서 견줄 바가 없었다.[貴妃姐虢國夫人 國忠與之私 於宣義里構連甲第 土木被綈繡 棟宇之盛 兩都莫比]”는 기록이 있다.

갑제갑령[甲第甲令] 갑제(甲第)는 과거(科擧)의 장원(狀元)이니 최고의 저택을 가리키며, 갑령(甲令)은 법률의 첫 번째 조항을 가리킨다. 주역(周易) 고괘(蠱卦) 괘사(卦辭)갑으로 먼저 3일을 하고, 갑으로 뒤에 3일을 하여야 한다.[先甲三日, 後甲三日.]”라고 하였고, 그 전()갑은 수의 첫 번째이고 일의 시작이니, 일진의 갑을과 갑제 및 갑령과 같은 것이 모두 첫 번째를 이르니, 일의 단서이다.[, 數之首, 事之始也. 如辰之甲乙甲第甲令, 皆謂首也, 事之端也.]”라고 하였다.

갑좌[甲坐] 갑방(甲方)을 등지고 앉은 자리로 서서남향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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