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嫁棗, 가조假助, 가조賈鼂, 가조복타대加朝服拖帶, 가존家尊

가조[家祖] 남에게 자기(自己)의 할아버지를 일컫는 말이다. 한 집안의 조상(祖上).

가조[嫁棗]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정월에 대추나무를 두들기는 것을 말한다. 군방보(群芳譜)정월 초하루 해가 뜰 때 도끼를 뒤집어 여기저기 두드리는 것을 이르러 대추나무시집보내기(嫁棗)라고 하는데, 두드리지 않으면 꽃은 피지만 열매가 없고, 찍히면 대추가 시들거나 떨어진다.[每元旦日未出時 反斧斑駁椎之 謂之嫁棗 不椎則 華而不實 斫之則 子萎而落]”라고 하였다.

가조[假助] 하늘이 장차 큰 벌을 주기 위하여 가짜로 도와주는 체 함.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소공(昭公) 11년 조에 이르기를 하늘이 선하지 못한 자를 그냥 놔두면서 조장하는 것은 복을 주려 함이 아니고, 그의 흉악함을 더하게 하여 벌을 내리려 해서이다.[天之假助不善 非祚之也 厚其凶惡 而降之罰]”라고 하였다.

가조[賈鼂] () 나라 때의 명신(名臣)인 가의(賈誼)와 조조(鼂錯)를 합칭한 말이다. 가의(賈誼)는 소년 시절부터 시서(詩書)에 뛰어나 명성이 높았고, 특히 그가 문제(文帝)에게 올린 치안책(治安策)은 명문(名文)으로 일컬어졌으며, 조조(鼂錯)는 역시 문제 때 일찍이 복생(伏生)에게서 상서(尙書)를 수학(受學)하였고, 특히 변설(辯舌)이 뛰어났고 좋은 계책(計策)을 건의한 것이 많아서 당시에 지낭(智囊)이라는 호칭이 있기까지 했다.

가조복타대[加朝服拖帶] 임금이 병문안을 왔을 때 병든 신하 당사자의 옷차림새를 말한다. 논어(論語) 향당(鄕黨)공자의 병에 임금이 와서 살펴보시거든 동쪽으로 머리를 두고, 조복을 몸에 덮고 그 위에 큰 띠를 얹었다.[疾君視 東首 加朝服拖紳]”라고 하였다.

가존[家尊] 남의 아버지를 높이어 이르는 말. 남에게 자기(自己)의 아버지를 높이어 이르는 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