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가악可喜可愕, 가희참수佳姬斬首, 가힐訶詰, 각袼, 각가脚價

가희[嘉熙] 송 이종(宋理宗)의 연호이다.

가희가악[可喜可愕] 사람으로 하여금 기쁘게도 하고 놀라게도 한다는 말이다.

가희참수[佳姬斬首] 평원군(平原君)의 애첩이 누각 위에서 절름발이를 보고 웃자, 그 절름발이가 평원군을 찾아와 선비를 귀하게 여기고 첩을 천하게 여긴다는 평원군의 명성에 걸맞게 자신을 비웃은 첩의 머리를 달라고 요구하였다. 평원군은 그러겠다고 약조를 하고는 무시하였는데, 그로 인해 1년 남짓 사이에 빈객이 절반이 넘게 줄었다. 그러자 마침내 그 애첩의 머리를 베어 절름발이에게 주고 사과하니, 다시 빈객들이 모여들었다. <史記 卷76 平原君列傳>

가힐[訶詰] 꾸짖다. 나무라다. 책망하다.

[] 역으로, 반대로. 오히려.

[] 각은 동방 청룡(東方靑龍) 7성의 하나이다. <協紀辨方書義例五>

[] 군중에서 사용하는 악기, 지금의 호각 같은 것을 말한다.

[] 두건을 머리에 묶기 위하여 네 모서리에 붙여서 길게 늘어뜨린 끈을 말한다.

[] 술잔이다. ()을 쓰지 않고 각을 쓰는 것에 대하여 의례주소(儀禮註疏) 특생궤식례(特牲饋食禮)에는 대부보다 낮추기 위해서라고 되어 있다.

[] 그런데도. 이번에는. 다시. () 또는 ()와 같다. 이상은(李商隱)의 시 야우기북(夜雨寄北)어느 날에나 서쪽 창에 등불 밝히고, 파산의 밤 비 얘기 다시 할 수 있을까.[何當共剪西窗燭 却話巴山夜雨時]”라고 하였다.

[] 소매와 저고리가 만나는 겨드랑이 부분을 말한다. ()으로 쓰기도 한다. 소맷부리와는 반대되는 부분으로 이 부분을 너무 올리면 팔을 움직이기가 불편하고 너무 내리면 소매와 저고리의 구분이 없어져 마치 망토처럼 된다. 소매의 명칭을 보면 의신(衣身) 즉 저고리의 몸통과 만나는 부분은 각(), 중간 부분은 몌(), 그리고 손이 나오는 끝부분은 수구(袖口)라고 한다.

[] 운회(韻會)()은 누()이니, 누전(漏箭)으로 일구(日晷)를 살피는 것이 각이다.”라고 하였다.

각가[脚價] 각부(脚夫), 곧 걸어다니면서 심부름을 하는 사람에게 심부름 값으로 주는 것을 말한다. 운반비(運搬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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