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액加額, 가액지망加額之望, 가야伽倻, 가야다투참佳冶多妬讒, 가양嘉釀

가액[加額] 백성들이 이마에 손을 얹고 멀리서 바라보는 것으로, 매우 인망(人望)이 높은 사람을 공경하는 것을 뜻한다. ()나라 사마광(司馬光)이 낙양(洛陽)에 사는 15년 동안 예궐(詣闕)할 때마다 위사(衛士)들이 모두 손을 이마에 얹고 공경스럽게 바라보면서 이분이 사마 상공이시다.[此司馬相公也]”라고 한 데서 유래하였다. <宋史 卷336 司馬光列傳>

가액용관[加額聳觀] 송나라 신종(神宗)이 죽었다는 부음을 듣고 사마광(司馬光)이 대궐로 달려가자 호위 군사들이 모두 사마상공(司馬相公)이시다.” 하며 이마에 손을 대었으며, 백성들이 길을 꽉 메우고 바라보며 낙양으로 돌아가지 말고 머물러 천자를 보좌해서 백성을 구제하소서.” 하였다. 이는 당시에 신종의 뒤를 이은 철종(哲宗)이 나이가 어리기 때문이었다. <宋史 卷336 司馬光列傳>

가액인[加額人] 두 손을 이마에 얹음. 무엇을 빌거나 공경을 표하는 동작이다. 인망(人望)이 높은 재상을 공경하는 것을 이른다. ()나라 사마광(司馬光)이 낙양(洛陽)15년간 살았는데, 천하 사람들이 모두 참된 재상이라고 생각하여 농부와 촌 늙은이도 모두 사마 상공(司馬相公)이라 부르고 부인과 어린아이도 그가 사마군실(司馬君實)임을 알았다고 한다. 신종(神宗)이 죽어 사마광이 대궐에 갔을 때 그를 본 위사(衛士)들이 모두 두 손을 이마에 대고 이분이 사마 상공(司馬相公)이시다.[此司馬相公也.]”라고 했다는 일화가 전한다. <宋史 卷336 司馬光列傳>

가액지망[加額之望] 백성들이 이마에 손을 얹고 멀리서 공경히 바라보는 것이다. ()나라 사마광(司馬光)이 낙양(洛陽)에 사는 15년 동안 예궐(詣闕)할 때마다 위사(衛士)들이 모두 손을 이마에 얹고 공경스럽게 바라보면서 이 분이 사마 상공(司馬相公)이시다.[此司馬相公也.]라고 하였다 한다. <宋史 卷336 司馬光列傳>

가야[可也] 가하다. 그런대로 겨우 될 수 있다.

가야[伽倻]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수록된 전설에 의하면, 가락구간(駕洛九干)이 구지가(龜旨歌)를 부르자 하늘에서 여섯 개의 황금알이 내려왔는데, 그 알들 중 제일 먼저 동자로 화한 것이 수로왕(首露王)으로 대가락(大駕洛) 또는 가야국(伽倻國)을 세웠고 나머지 다섯 알에서 나온 사람들이 오가야(五伽倻)의 임금이 되었다고 한다.

가야[伽倻] 석가모니가 정각(正覺)을 이룬 보리가야(菩提伽耶) 혹은 불타가야(佛陀伽耶)의 준말이다. 이는 범어 BodhgayāBuddhagayā의 음역이다. 6년 고행 끝에 이곳 보리수(菩提樹) 아래에서 십이인연(十二因緣)과 사제법(四諦法) 등을 깨달았다고 한다.

가야다투참[佳冶多妬讒] 초사(楚辭) 구장(九章) 석왕일(惜往日)향기로운 미인은 질투의 대상이 되고, 화장을 한 추녀(醜女)만 좋아하누나.[妬佳冶之芬芳兮 嫫母姣而自好]”라는 말이 나온다.

가야불감야물[加也勿減也勿] 더하지도 말고 덜하지도 말라는 뜻으로, 오곡백과(五穀百果)가 풍성해 인심이 후하고 친지들이 모여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한가위 추석(秋夕)의 만족감을 나타내는 말이다. <洌陽歲時記>

가야불령[伽倻佛靈] 가야산(伽倻山)은 코끼리 머리를 닮았다는 의미에서 상두산(象頭山)이라고도 불리며 영산(靈山)이라고도 불리는 불교의 성지이다.

가야산[伽倻山]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 사이에 있는 산이다.

가양[嘉釀] 미주(美酒). 맛좋은 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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