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몽일感星夢日, 감세주監稅酒, 감소堪笑, 감소표리紺素表裏

감성몽일[感星夢日] 별에 감응하고 해의 꿈을 꾸고서 임신했다는 말로, 위인(偉人)의 탄생을 비유하는 말이다. 노자(老子)의 모친이 큰 별에 감응하여 노자를 임신했다[感大星而有娠]는 말이 연감유함(淵鑑類函) 318 도교(道敎)2에 나온다. 참고로 수()나라 설도형(薛道衡)의 노씨비(老氏碑)에도 노군은 별에 감응하여 태어났나니, 기운을 받은 연유를 헤아릴 수가 없다.[老君感星載誕 莫測受氣之由]”라는 말이 나온다. 또 삼국 시대 오()나라 손견(孫堅)의 부인 오씨(吳氏)가 해가 품 안에 들어오는 꿈을 꾸고[夢日入懷] 손권(孫權)을 낳았다는 기록이 진()나라 간보(干寶)의 수신기(搜神記) 10에 나온다.

감세주[監稅酒] 송대(宋代)의 전매품(專賣品)인 술의 제조·판매를 주관하기 위하여 각 지방의 성진(城鎭)에 두었던 관원(官員)이다.

감소[堪笑] 가소(可笑). 가소롭다. 우습다. 소식(蘇軾)의 시 사인견화(謝人見和)서생의 사업은 참으로 가소로워라, 추위 참고 외로이 읊자니 붓끝이 안 나가네.[書生事業眞堪笑 忍凍孤吟筆退尖]”라고 하였다.

감소표리[紺素表裏] 감색의 겉감과 흰색의 안감을 말한다. 장자(莊子) 양왕(讓王), 공자(孔子)의 제자 원헌(原憲)이 노()나라에서 움집 같은 오두막에서 가난하게 살 적에 자공(子貢)안은 붉고 겉은 흰 화려한 비단옷을 입고, 골목길에 들어갈 수 없을 만큼 높고 큰 수레를 타고[中紺而表素 軒車不容巷]’ 찾아가 그의 누추한 행색과 거처를 보고 , 선생은 어찌하여 이처럼 괴롭게 사십니까?[嘻 先生何病]”라고 하자, 원헌이 제가 들은 바로는, 재물이 없는 것을 가난하다 이르고, 배우고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을 괴롭다고 한답니다. 지금 저는 가난할 뿐 괴롭지는 않습니다.[憲聞之 無財謂之貧 學而不能行謂之病 今憲貧也 非病也]”라고 답하는 내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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