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란干欄, 간량簡諒, 간렵서諫獵書, 간록干祿, 간류시비諫柳是非, 奸吏, 간린慳吝, 간림諫林

간란[干欄] 큰 나무에 의지하여 기둥을 세우고 집을 지은 것을 이른다.

간량[簡諒] 예기(禮記) 경문(經文)옷은 저고리와 바지를 비단으로 하지 않으며, 예절은 처음을 따르며, 아침저녁에 어린이의 예의를 배우되 간략하고 진실한 것을 청하여 익힌다.[衣不帛襦袴, 禮帥初, 朝夕學幼儀, 請肄簡諒.]”라고 한 데서 보인다.

간렵서[諫獵書] 사마상여(司馬相如)의 상림부(上林賦)을 가리킨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 증태자태사여양군왕진(贈太子太師汝陽郡王璡)소매 속에 사냥을 간하는 글을 넣어 말고삐 잡고 오랫동안 진달하였지.[袖中諫獵書 扣馬久上陳]”라고 하였다.

간록[干祿] 녹봉(祿俸)을 구()한다는 뜻으로, 벼슬을 하고자 함을 이르는 말이다. 논어(論語) 위정(爲政)에서 자장(子張)이 벼슬하여 봉록 얻는 방도를 배우려고[學干祿]하자, 공자(孔子)가 이르기를 말에 허물이 적으며, 행실에 뉘우침이 적으면 봉록이 그 가운데 있는 것이다.[言寡尤 行寡悔 祿在其中矣]’라고 하였다.”라고 하였다. 집해(集解)()은 구한다는 뜻이고, 祿()은 녹봉과 지위이다.”라고 하였다.

간류시비[諫柳是非] 송 철종(宋哲宗)이 어느 봄날 일강(日講)을 마친 뒤 난간에 기대어 버드나무 가지를 꺾자 정이천(程伊川)이 규간하기를 새봄을 맞아 막 싹 트는 나뭇가지를 아무런 까닭 없이 꺾어서는 아니 됩니다.”라고 하니, 임금이 언짢게 여겼으며, 사마광(司馬光)도 역시 이 일에 대해 언짢게 여겼다는 이야기가 있다. <二程全書 卷29 伊川先生年譜>

간리[幹理] 다스림. 맡아서 처리함. 근본이나 뿌리를 다스림. 사람을 통솔하고 지휘 감독함. 관리(管理).

간리[柬理] 사리의 마땅함을 가림.

간리[奸吏] 마음이 바르지 못한 관리나 공리. 간사(奸邪)한 관리(官吏)나 공리(公吏).

간리인연위시[姦吏因緣爲市] 간악한 옥리(獄吏)들이 돈을 받고서 죄의 경중을 흥정함을 이른다. 한서(漢書) 23 형법지(刑法志)간악한 관리들이 기회를 잡아 장사하여 죄인을 살리고자 하면 살리는 쪽으로 의론을 붙이고, 죽이고자 하면 사형 죄에 해당하는 안건에 비유한다.[姦吏因緣爲市 所欲活則傅生議 所欲陷則予死比]”라는 내용이 보인다.

간린[慳吝] 인색하다. 물건을 아까워함. 몹시 안달하여 하는 짓이 다라움. 간탐(慳貪). 칠죄종(七罪宗)의 하나인 인색(吝嗇).

간림[諫林] 간쟁(諫諍)에 관한 글을 모은 것이라는 뜻으로, 송나라 조개(趙槪)가 역대의 어진 신하들이 임금에게 간한 좋은 말을 모아서 편찬한 책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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