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림賈林, 가림고성嘉林古城, 가림수嘉林藪, 가립이대可立而待

가림[賈林] ()나라 때 손자(孫子)의 주석가로, 손자십가주(孫子十家註)에 들어 있다.

가림[嘉林] 현재의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林川面)의 옛 이름이다. 가림(加林) 또는 임주(林州)라고도 불렀다.

가림고성[嘉林古城] 충남 부여군(扶餘郡) 임천면(林川面) 군사리(郡司里)에 있는 산성이다. 백제 시대 수도였던 부여를 수호하기 위해 금강(錦江) 하류에 축조하였다.

가림구강수[家臨九江水]은 가까이 있다는 뜻이다. ‘九江은 지금의 강서성(江西省) 구강(九江) 동쪽의 장강(長江) 하류 일대를 가리킨다.

가림수[嘉林藪]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17 임천군(林川郡) 산림(山林)군의 동쪽 1리에 있다.[在郡東一里]”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 시대에 조성되었으며, 왕버들 7주를 포함하여 임황 35주가 있었다고 한다.

가립이대[可立而待] 당장 닥칠 것이다. 서서 기다릴 수 있다는 뜻으로, 오래 걸리지 않음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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