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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차적[看車的] 간거적. ‘看車的는 홍대용(洪大容)의 연기(燕記)와 박지원(朴趾源)의 열하일기(熱河日記)에서 보이는데, 박지원은 수레를 모는 사람을 칸처더(看車的)라고 부른다.[御者號稱看車的]”라고 하였다.

간찰[簡札] 간찰은 곧 글씨를 쓰는 대쪽과 나무조각을 말한 것으로, 전하여 종이를 가리킨다. 남조(南朝) ()의 문장가인 사혜련(謝惠連)의 설부(雪賦)에 의하면 양왕이……토원에서 노닐 적에 사마대부에게 간찰을 내려 주면서 이르기를 그대의 깊은 생각을 끌어내고, 그대의 화려한 문사를 펴내어, 용색을 가지런히 하고 좋은 말들을 헤아려서 과인을 위해 글을 지으라.’고 했다.[梁王……遊於兔園, 授簡於司馬大夫曰: 抽子祕思, 騁子姸辭, 侔色揣稱, 爲寡人賦之.]”라고 하였다. 또 두보(杜甫)의 우작차봉위왕(又作此奉衛王) 시에 의하면 이 백두에게 간찰을 준들 어찌 능히 지으랴. 대부이던 사마상여 같음이 부끄럽구려.[白頭授簡焉能賦? 媿似相如爲大夫.]”라고 하였다. <杜少陵詩集 卷21>

간책[簡策] 사관(史官)이 왕의 득실(得失)을 적는 책을 말한다.

간책[簡冊] 대나무를 쪼개 다듬어서 글씨를 쓴 책. 종이 대신 글씨를 쓰던 대쪽. 또는 그것으로 엮어 맨 책. 간책(簡策).

간처더[赶車的] 수레를 모는 사람으로 이해응(李海應)의 계산기정(薊山紀程) 주거(舟車)수레를 모는 사람은 반드시 간처더[赶車的]라 부른다.[車夫, 則必號曰趕車的.]”라는 구절이 보인다. 홍대용(洪大容)의 연기(燕記)와 박지원(朴趾源)의 열하일기(熱河日記) 등에는 칸처더(看車的)로 되어 있고, 산천풍속총록(山川風俗總錄)에서는 칸처더(看車的)로 적었다.

간처자수하재[看妻子愁何在] 아내와 아이들의 얼굴에서도 수심이 사라짐. 두보(杜甫)의 시 문관군수하남하북(聞官軍收河南河北)도리어 처자를 보니 근심이 어디에 있는가, 괜스레 시서를 말면서 마음 기뻐 미칠 것만 같네.[郤看妻子愁何在 漫卷詩書喜欲狂]”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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