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옛글산책 / 한시소풍 / 하늘구경 · 9/18/2020 창턱에 살짝 걸린빌딩 사이 느티나무잎들이 바람에 소곤댄다. 가야지너도 가야지가까이는 가물하고 멀리는 또렷하니가야지, 처음 있던 곳으로 다가서야 보이다멀찍이 앉아서도 보이는 세월간 사람도 많고 온 사람도 많다. 새 한 마리 빠르게 지나간다.- 안상길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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