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감지인可堪之人, 가거식육駕車食肉, 가거정묘家居丁卯, 가경家經, 가경리嘉慶李

가감승제[加減乘除] 사칙으로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가감지인[可堪之人] 어떤 일을 감당(堪當)해 낼 만한 사람을 이른다.

가감차[加減差] 매 절후 각 시각 태양의 고호(高弧)가 묘정(卯正)과 유정(酉正)의 태양 고호도를 기준으로 하여 증감하는 도수를 이른다.

가강[可强] 억지로 할 수 있다면.

가개화[可開花] 꽃을 피울 만하다.

가객[嘉客] 귀한 손님.

가거[家居] 는 쌓아 둠[]이다.

가거[家居] 시집갈 나이가 지난 처녀가 결혼하지 아니하고 부모의 집에서 지내는 것이다.

가거[家居] 집에서 생활한다는 말이다. 관직이 없이 집안에 거처하는 것이다. 벼슬을 그만두고 집에서 일 없이 지내다. 벼슬을 그만두었음을 뜻하는 말로 쓰인다.

가거식육[駕車食肉] 수레 타고 고기 먹는다는 뜻으로, 부귀(富貴)를 비유한 말이다.

가거정묘[家居丁卯] () 나라 원부(元裒)가 수운(水運)을 위해 다리 놓기를 청한 결과, 정묘일(丁卯日)에 왕의 허가가 내렸으므로 이 다리를 정묘교(丁卯橋)라 하였다. () 나라 때 시인 허혼(許渾)이 별장을 그곳에 짓고 귀정묘항(歸丁卯港)’이라는 시를 지었다.

가거지지[可居之地] 머물러 살 만한 곳. 살기 좋은 곳을 이른다.

가거처[可居處] 위치, 풍토, 물산 등에 비추어 머물러 살기에 알맞은 장소. 풍수지리 학설에 의한 복거(卜居)사상이다. 내분, 전란, 사화(士禍), 기근 등으로 살기에 지친 백성이 바라던 바의 낙토(樂土)이다.

가견[可見] ~을 볼[] 수 있다. ~이기 때문에 ~인 것을 알다.

가결[歌訣] 어떤 사물의 요점을 기억하여 암송하기에 편리하게 운율을 넣어 만든 운문 형식의 글이다.

가경[佳境] 재미있는 판. 묘미를 느끼는 고비. 경치(景致) 좋은 곳을 이른다.

가경[嘉慶] 가경(嘉慶)은 청()나라 인종(仁宗)의 연호로 1796년부터 1820년까지다.

가경[家經] 대대로 전해온 가학(家學)을 말한다. () 나라 때 경학자(經學者)인 위현(韋賢)의 학덕(學德)이 천하에 가장 높아서 벼슬이 승상(丞相)에 이르렀는데, 그의 아들 위현성(韋玄成) 또한 명경(明經)으로 발탁되어 벼슬이 승상에 이르렀던 데서 온 말이다.

가경[家慶] 배가경(拜家慶)의 준말로, 오랜만에 집에 돌아와서 어버이를 뵙고 문안 인사를 올리는 것을 말한다.

가경리[嘉慶李] ()나라 위술(韋述)의 양경기(兩京記)동도의 가경방에 오얏나무가 있는데, 그 열매가 달고도 고와서 경성의 아름다운 과실이 되었기 때문에 이를 가경리라 일컬었다.[東都嘉慶坊有李樹 其實甘鮮 爲京城之美 故稱嘉慶李]”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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