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헌覺軒, 각헌채씨覺軒蔡氏, 각혈옹脚血翁, 각협치서옥角頰峙犀玉

각헌[覺軒] () 나라 때 채침(蔡沈)의 아들인 채모(蔡模)를 가리키는데, 건주(建州) 건양인(建陽人)으로 자는 중각(仲覺)이고, 호가 각헌이다. 벼슬하지 않고 학문에만 전념하여 건안서원(建安書院)의 장을 지냈다. 채모는 일찍이 주희(朱熹)의 설()을 모아 속근사록(續近思錄)을 편찬하였다.

각헌채씨[覺軒蔡氏] 남송(南宋) 사람인 채모(蔡模), ()는 중각(仲覺)이고, 각헌은 그의 호이다. 서산(西山) 채원정(蔡元定)의 손자이며, 주자의 제자인 구봉(九峯) 채침(蔡沈)의 아들이다. 주자(朱子)가 이름과 자()를 지어 주었다. 은거하며 학문에 힘썼다. 순우(淳祐) 중기 적공랑(迪功郞)에 임명되어 본부교수(本府敎授)가 되었다. 일찍이 속근사록(續近思錄)을 엮었다. 각헌선생(覺軒先生)이라고 부른다. 저서에 역전집해(易傳集解), 대학연설(大學衍說), 논맹집소(論孟集疏) 등이 있다.

각혈[脚血] 유배 가는 것을 말한다. 송나라 채원정(蔡元定)이 위학(僞學)으로 몰려 도주(道州)로 귀양 갈 때 그의 아들 침()과 함께 지팡이를 짚고 나막신을 끌고 2천 리를 가자 발에서 피가 났는데[脚血], 그는 조금도 그런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각혈옹[脚血翁] 발에 피났던 늙은이. 송나라 채원정(蔡元定)이 위학(僞學)으로 몰려 도주(道州)로 귀양 갈 때 그의 아들 침()과 함께 지팡이를 짚고 신을 끌고 2천 리를 가자 발에서 피가 났는데, 조금도 힘든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각협치서옥[角頰峙犀玉] 소식(蘇軾)의 시 증상천축변재사(贈上天竺辯才師)우리 집 둘째 아들 머리 큰 녀석은, 광대뼈가 물소뿔처럼 우뚝 솟았고. 네 살 넘도록 걷는 것도 알지 못해서, 안거나 업느라 배와 등이 번거로웠는데. 화상께서 오셔서 머리 만져주신 뒤에, 지금은 일어나 달리는 사슴을 따라다니네.[我有長頭兒 角頰峙犀玉 四歲不知行 抱負煩背腹 師來爲摩頂 起走趁奔鹿]”라고 한 데서 보이는 구절이다. 참고로, 한유(韓愈)의 시 송승징관(送僧澄觀)모르는 화상이 찾아와 사절을 부르는데, 이마 가운데가 꺼지고 광대뼈가 높았네.[有僧來訪呼使前 伏犀揷惱高頰顴]”라고 하였다. 서옥(犀玉)은 물소뿔과 옥. 물소뿔과 옥으로 만든 머리 장식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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