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迦衛, 가위賈緯, 가위성의可謂盛矣, 가위지극可謂至極

가위[迦衛] 가비라위(迦毗羅衛)의 준말로, 석가(釋迦)가 생장한 왕성(王城)의 이름이다. 장아함경(長阿含經) 1나의 부친은 이름이 정반으로 찰리 왕족이요, 모친은 이름이 대청정묘이며, 부왕이 다스린 성의 이름은 가비라위이다.[我父名淨飯 刹利王種 母名大清淨妙 王所治城名迦毗羅衛]”라는 말이 나온다.

가위[賈緯] 가위는 오대(五代) 시대 획록(获鹿) 사람으로 역사학에 밝아 당년보록(唐年補錄)을 저술하였다.

가위[葭葦] 갈대를 이른다. ()는 막 자란 어린 것을, ()는 다 자란 갈대를 말한다.

가위무내하[可謂無柰何] 봐줄 수 없다. 처벌하지 않을 수 없다. 어쩔 수 없다고 할 만하다.

가위성의[可謂盛矣] 악기(樂記)의 경문인 악은 선왕이 기쁨을 드러내 보인 것이고, 군대와 부월(鈇鉞)은 선왕이 노여움을 드러내 보인 것이다. 그러므로 선왕의 기쁨과 노여움이 모두 그 동류를 얻었으니, 기뻐하면 천하가 화하고 노여워하면 포악하고 혼란한 자가 두려워하였다. 선왕의 도에 예악이 성대하다고 이를 만하다.[夫樂者, 先王之所以飾喜也. 軍旅·鈇鉞者, 先王之所以飾怒也. 故先王之喜怒, 皆得其儕焉. 喜則天下和之, 怒則暴亂者畏之. 先王之道, 禮樂可謂盛矣.]”를 가리킨다.

가위지극[可謂至極] 궁극에 도달하였다고 할 만하다. 지극(至極)은 궁극(窮極)과 같다. 장자(莊子) 33편 천하(天下)노담(老聃)은 말하기를 어떻게든 허물을 면할 것이다.’라고 하여 깊은 것을 근본으로 삼고 간략함을 행동의 기준으로 삼아서 견고하면 부수어지고 날카로우면 무뎌진다.’라고 하여 언제나 만물을 너그럽게 마주하고 남에게 모질게 대하지 않으니 궁극에 도달하였다고 할 만하다.[曰苟免於咎 以深爲根 以約爲紀 曰 堅則毁矣 銳則挫矣 常寬容於物 不削於人 可謂至極]”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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