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관諫官, 간관間關, 간관성지지심懇款誠至之心, 간관어사諫官御史, 간광簡狂

간관[諫官] 간관(諫官)은 군주(君主)나 고관(高官)의 잘못과 시정(時政)의 득실(得失)에 대한 간쟁(諫諍)을 담당한 관원(官員)을 지칭한다. 천자(天子)의 허물에 대해 간하는 관리. 간의대부(諫議大夫).

간관[間關] 구성진 새의 울음소리. 새가 지저귀는 소리. 유우석(劉禹錫)의 시 백설음(百舌吟)새벽별 점점 사라지고 봄구름 낮게 깔렸을 제, 처음으로 백설조 짹짹 우는 소리 들리네. 꽃가지 공중에 가득하여 새 있는 곳 모르는데, 많은 꽃 흔드니 붉은 비 떨어지네.[曉星寥落春雲低 初聞百舌間關啼 花枝滿空迷處所 搖動繁英墜紅雨]”라고 하였다.

간관[間關] 길이 험하여 가기가 어려운 모양. 여러 지방을 이리저리 떠돌며 어려움을 겪는 것. 간관(閒關).

간관성지지심[懇款誠至之心] 간관(懇款)은 간절한 충성이고, 성지(誠至)는 지극한 정성이다. 한유(韓愈)의 논포적행상표(論捕賊行賞表)삼가 바라건대 신의 어리석고 비루하며 괴팍하고 무지한 죄를 용서하시고 신의 간절한 충성(忠誠)과 지극한 성심(誠心)을 거두어주신다면, 이는 천하의 다행이고 신만의 다행이 아닐 것입니다.[伏望恕臣愚陋僻惷之罪, 而收其懇款誠至之心, 天下之幸, 非臣之幸也.]”라고 한 데서 보인다.

간관어사[諫官御史] 모두 언관(言官)의 직책이지만 간관(諫官)은 간언(諫言), 어사(御史)는 감찰(監察)의 역할을 주로 맡아 그 임무가 조금 달랐다. 그러나 한 사람에게 간관어사(諫官御史)의 직임이 모두 붙기도 하였으므로 연용하여 쓰는 경우도 있다.

간광[簡狂] 광간(狂簡). 행실보다 뜻이 큰 것. 뜻만 크고 실제는 엉성한 것. 뜻하는 바는 크지만 실제 행동이 그 뜻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을 말한다. 논어(論語) 공야장(公冶長)에 공자가 진()나라에 있으면서 말하기를 돌아가자, 돌아가자. 우리 무리의 젊은이들이 광간하여 찬란하게 문채를 이루었으나 재단할 줄을 알지 못한다.[歸與歸與. 吾黨之小子狂簡, 斐然成章, 不知所以裁之.]”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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