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옛글산책 / 한시소풍 / 하늘구경 · 9/29/2020 차라리 반쪽은 가리고 살자떳떳한 얼굴이 부끄러워서검치른 머리카락 길게 길러서바람에 날리며 가리고 살자바람이 부는 대로 가리고 살자한 쪽은 웃고, 한 쪽은 우는나의 한 얼굴, 나의 얼굴들이것은 누구이고이 건 또 누구인가거울을 깨기엔 더욱 부끄러차라리 반쪽은 가려버리자바람은 어디서 불어오든지차라리 반쪽은 가리고 살자 - 안상길 - 댓글
댓글
댓글 쓰기